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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여행/2023 일본 [간사이] 7일 여행

2023 일본-하버랜드의 낭만, 고베 여행[1일차]

by modeme 2024. 10. 13.

2023년 9월 여행을 가고 싶어서 국내를 찾아보다 문득 '차라리 한 번도 안 가본 해외를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오사카행 비행기를 예매했다. 그렇게 나는 간사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 후 페리를 예매하러 갔다. 공항에서 고베로 가려면 페리가 가장 빠르고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베로 이동 중 발견한 이글이글 열매

고베로 이동하고 있을 때가 해 질 녘이었는데 그 모습이 아주 멋있었다.

노인 없는 바다 팀

고베 선착장에 도착한 후 무슨 지상철을 타고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했었다. 간단히 짐을 풀고 첫 해외여행 첫 식사를 먹기 위해 길을 가던 중 볶음밥, 라멘, 가라아게 3종세트가 있어 이름 모를 식당에 들어갔다.

볶음밥과 라멘, 가라아게 3종 세트. 근데, 이제 나마비루를 곁들인...

내 기억상 세트 가격이 1200엔 정도로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양이 꽤 많았고 라멘은 좀 짰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그렇게 밥을 먹고 산책을 하기로 했다. 고베는 야경이 멋있다고 하여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BE KOBE문구가 있는 곳과 하버랜드 쪽을 둘러보기로 했다.

BE KOBE

여기는 대단한 뭐 그런건 없었고 그냥 하버랜드 야경을 구경하러 가는 김에 인증샷 찍으면 좋을 듯하다.  

하버랜드 건너편(잘 찍은 듯)

이 사진은 하버랜드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인데, 야경도 멋있고 뒤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도 좋았었다. 그렇게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맑은 뺨의 호빵맨

호빵맨을 발견했다. 검색해보니 고베에는 호빵맨 박물관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어릴 때 많이 봤던 만화라 솔직히 다음 날에 가보고 싶었으나 일정이 있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맥주와 과자

그렇게 고베에서의 하루를 마치기 위해 사온 에비스 맥주와 카키노타네라는 과자.

에비스 맥주는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맥주만의 어떠한 묵직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만족스러운 맥주일 것이다. 참고로  저 카키노타네라는 과자가 진심으로 맛있었다. 쌀과자 맛에 짭짤하고 아주 약간의 후추 같은 알싸한 맛과 땅콩이 주는 고소함까지.. 완벽한 맥주 안주였다. 

일본 여행 첫 날. 카키노타네라는 과자를 만나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