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여행/2024 캄보디아 [시엠립] 3일 여행7 2024 캄보디아-신의 사원 앙코르 와트, 씨엠립 여행[3일차] 씨엠립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전날에 갔던 'Touch's Khmer Restaurant'으로 향했다.이번에는 돼지고기 덮밥을 시켜 먹었는데 고기의 간도 잘 배어있고 칠리소스에 찍어 밥과 같이먹으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성공적인 식사를 마치고 여행에서의 마지막 유적지이자 사실상 씨엠립에 온 이유인 '앙코르 와트'로 향했다.앙코르 와트는 크메르 제국의 수리야바르만 2세가 자신을 비슈누 신의 헌신으로 받들어지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사원으로 1145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웅장한 해자와 그 위로 건설되어 있는 다리인데, 아주 장관으로 사원에 들어가기 전에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려 주었다.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사원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 2024. 11. 13. 2024 캄보디아-나무의 사원 타 프롬, 씨엠립 여행[2일차] 쁘레 룹을 구경하고 2일 차 유적지의 마지막 일정인 타 프롬으로 향했다.사실 캄보디아에서 얼음이나 물을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더위에 지쳐 있던 상태였어서 사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원한 얼음에 콜라를 마시며 체력을 회복했다.(다행히도 배탈은 나지 않았다.)타 프롬은 영화 '툼 레이더'에 나왔던 사원으로 거대한 나무에게 잠식당한 건축물의 모습이 인상깊은 사원이다. 다른 사원에도 크기가 큰 나무들이 꽤나 있었지만 타 프롬에 있는 나무들의 크기는 차원이 달랐다.타 프롬을 둘러보면서 살면서 나무의 크기에 압도당한 느낌은 거의 처음 들었다. 또한 유튜브나 SNS에서 가끔 보이던 '핵전쟁 이후의 지구'와 비슷한 풍경을 자아내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 2024. 11. 12. 2024 캄보디아-화장터의 사원 쁘레 룹, 씨엠립 여행[2일차] 쁘레 룹을 가기 전에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맥주를 먹었는데 맛은괜찮았으나 가격이 시내보다 비쌌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관광지 근처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웬만하면 유적지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유적지 구경을 하는 것을추천한다.아무튼 점심을 먹고 해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쁘레 룹 사원으로 이동했다.쁘레 룹은 크메르어로 '육체가 변한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그에 따라 화장터로 인식되는 사원이다.이 사원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일몰 포인트 중 하나로 비교적 사람이 적고 테라스 부분이 넓어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일몰에 큰 관심이 없기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 둘러볼 생각은 없어 그냥 낮에 방문하여 구경을 하기로 했다.쁘레 룹은 다.. 2024. 11. 11. 2024 캄보디아-치유의 사원 니악 포안, 씨엠립 여행[2일차] 쁘레아 칸을 구경하고 다음 일정인 니악 포안으로 이동했다.니악 포안은 연못의 힘으로 병을 치유하는 사원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한다.사원으로 가는 길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데 모습이 아주 장관이었다.다리 위로 탁 트여진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으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전망이 시원시원한 느낌이지 실제로는 매우매우 더운 날씨로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바푸욘 사원보다 길었는데 똑같이 햇빛을 피할 곳이 없어 죽을 뻔하긴 했다. 그러니 반드시 양산을 챙겨 가도록 하자.그래도 저수지를 건너 숲 안으로 들어오면 그나마 그늘이 있어 햇빛은 피할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사실 니악 포안의 사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물은 작은 연못에 탑에 세워져 있는 모습으로 다른사원과 비교했을 때 그 규모가 .. 2024. 11. 10. 2024 캄보디아-칼의 사원 쁘레아칸, 씨엠립 여행[2일차] 오전 5시,. 6시부터 이슬람 아잔으로 추정되는 음악을 모닝콜삼아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여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샤워를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숙소 근처에 아침 식사를 할 곳이 딱히 없어 선택한 식당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메뉴는 국수, 덮밥 딱 2종류로 고기 토핑(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을 선택할 수 있어 나는 소고기가 들어간 국수를 시켰다.가격은 1.5달러로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날에 숙취가 없어 아쉬울 정도의 해장력을 가진 괴물같은국수의 맛이 펼쳐졌다. 갈비탕 맛도 나면서 느끼하지 않아 전혀 질리지 않고 호불호 없이 먹을 수있는 국수였다.솔직히 가격이 7~8달러라도 찾아가서 먹었을 것 같다.다만, 개들이 식당에 수시로 방문하여 사람이 좋은 건지 음식냄새가 좋은건지 식사를 할 때 2~3마리 정도 발밑에.. 2024. 11. 9. 2024 캄보디아-돌다리의 바푸욘 사원, 씨엠립 여행[1일차] 바이욘 사원을 구경하고 나서 가까이 있는 바푸욘을 구경하러 갔다. 바푸욘 사원은 기다란 돌다리를 따라 들어가는 것이 특징으로 이것은 과거 참배로였다고 한다. 참배로를 따라 점점 가까워지는 거대한 사원의 모습은 아주 멋있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참배로에는 햇빛을 피할 곳이 없기 때문에 더위에 지치지 않게 양산을 들고 다니거나 아침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참배로를 지나 사원으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계단으로 중앙 성소로 올라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련이지만 이왕 온 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계단이 있는 다른 유적지보다는 쉬운 난이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계단을 타고 올라와서 밑을 내려다보면 생각보다 높다는 것에 놀라고, 걸어왔던 참배로의 길이를보며 또 한 번 놀랐다.앙코르와트의 여러 유적을 .. 2024. 11. 8. 이전 1 2 다음